‘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05-18 15:49:57

미래를 여는 친환경 수변도시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부산 북부고용노동청은 18일 관내 50억 이상 건설 현장책임자 40여명과 함께(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있다. 부산북부고용노동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북부고용노동지청은 18일 부산북부 관내 50억 이상 건설 현장책임자(‘부산북부건설안전협의회’) 40여명과 함께 ‘부산에코델타시티’ 인근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건설 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개정 위험성평가에 대한 설명회와 현장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 현장의 사망재해 주요 유형인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모 단디 착용”을 테마로 하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노출하기’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핵심은 안전모를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기존의 일방적인 주의의무 강조에서 벗어나 근로자 등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캠페인 문구에 감성을 더하여, 현수막· 스티커·그립톡·기념품, 건설현장 안전수칙 OPS 등을 제작해 건설 현장에 배포하였다.

지속적인 안전문화 노출 캠페인을 통하여, 건설현장 곳곳에 다양한 안전 관련 슬로건이 게시됨으로서 안전의식이 내재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진행된 설명회와 현장 간담회에서는 개정 위험성평가(‘23. 5.)의 의미와 주요내용을 안내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였다.

또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건설현장 주요 사망사고 원인이 되고 있는 “고소 작업대”에 대한 사고사례와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어 캠페인, 설명회 등에 참석한 부산북부건설안전협의회에서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의지를 다지며, 노사정 모두가 “산재예방 원팀” 임을 재확인하고 무재해를 결의하였다.


한편 이들은 오는 24일 오전 공단 통근버스 차량이 밀집하는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노사정과 재해예방기관이 함께하는 '산재예방원팀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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