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내 차분한 일출행사 협조 요청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12-30 15:03:08
신년 행사 대비 수송대책반 운영, 고객 집중에 따른 안내지원 강화
▲한국철도공사는 동해선 전동열차를 이용해 2023년 신년 해돋이 보러가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정시수송을 위하여 수송대책반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동해선 전동열차를 이용하여 2023년 신년 해돋이를 보러가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정시수송을 위하여 수송대책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송대책반에서는 이례상황 발생시 실시간 상황전파 및 비상소집 등의 신속한 대응을 취할 예정이며, 주요 해맞이명소와 인접하여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의 모니터링 및 역사 내 순회 확대, 동해선 전 역사의 CCTV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3년만에 개최되는 ‘2023 울산 간절곶 해맞이축제’를 대비해 서생역과 남창역에는 승강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분산 승하차를 유도하고, PSD가 미설치된 일광역과 송정역에는 추락사고 예방활동을 시행한다.
신년 당일 간절곶의 일출시각은 07:31분으로, 서생역과 남창역에서 10∼6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일광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각각 일광역, 송정역에서 도보로 15분 내외가 소요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대규모 인원이동 및 인파밀집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출시간 전후 동해선 주요 해맞이명소 인근역(서생역, 남창역, 일광역, 송정역 등)에 밀집 우려가 있으니 분산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