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10주년 학술대회 '지나봄, 내다봄' 개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9-11 14:11:16
한국문화경제학회·한국지역문화학회 공동주관… 전문가 발제·라운드테이블 진행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은 관악강감찬축제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대강당에서 관악강감찬축제 10주년 학술대회 '지나봄, 내다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 문화, 지역 상생: 관악강감찬축제 미래전략’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축제가 걸어온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학술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지역문화학회가 공동주관해 관악강감찬축제의 학술적 입지를 확장하고, 도심형 역사문화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이의신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관악강감찬축제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축제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짚는다. 이어 김시범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이 기조발제에 나서 학술대회의 본격적인 논의를 연다.
학술 세션에서는 관악강감찬축제의 역사적 정체성과 경제적 가치, 시민참여, 미래전략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먼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관악강감찬축제 총감독을 맡은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가 ‘도심형축제로의 역사축제 역사인물 강감찬축제의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순한 KDI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지역축제의 지속성과 지역경제 반응 : 도심형 역사문화축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시민참여와 미래전략에 집중한다. 안지언 한국문화경제학회 학술위원장은 ‘축제 시민참여 및 시민주도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민협치와 시민문화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김남희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연구위원은 ‘로컬 역사문화자원의 글로컬 확장 전략 연구: 관악강감찬축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강감찬축제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흥재 한국문화경제학회·한국지역문화학회 고문이 사회를 맡고,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구문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축제의 지난 성과를 토대로 관악강감찬축제가 지속가능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10주년 학술대회와 연계한 ‘관악강감찬축제 미래전략을 위한 콘텐츠 아이디어 및 포스터 논문 공모’도 진행 중이다. 공모는 △관악강감찬축제 콘텐츠 아이디어 △지역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스토리텔링, 캐릭터 브랜딩, 구민 참여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전략, 친환경 운영 방안 등 축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포스터 논문 부문에서는 축제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적 가치, 지속가능한 축제와 미래 방향성 등에 관한 연구를 받는다.
공모 접수는 9월 28일 낮 12시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0월 8일 결과를 발표한다.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학술대회 당일 현장에 전시된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관악강감찬축제가 10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관악만의 축제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관악강감찬축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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