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TV다큐 ‘뉴콘텐츠로 바뀌는 새로운 세상’ 방영

길도원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1-29 14:08:03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1일 밤 11시 45분 KBS 1TV를 통해 국내 뉴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TV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뉴콘텐츠’를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세상을 바꾸는 뉴콘텐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 속 국내 뉴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자 제작됐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뉴콘텐츠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뉴콘텐츠는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을 다양한 장르에 접목한 콘텐츠를 일컫는다. 영국 투자은행 디지캐피탈과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2022년 글로벌 가상현실 시장이 1050억달러, 인공지능 시장이 1132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해 글로벌 뉴콘텐츠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원로배우 김영옥과 래퍼 슬리피가 뜻밖의 만남을 예고했다. 래퍼 슬리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생이 만든 AI 스타트업 ‘휴멜로’와 함께 본인의 곡 ‘Am I for Real’을 재해석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AI가 직접 편곡하고, 음성합성(TTS)을 통해 랩에 참여해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김영옥은 실제 VR 테마파크에 방문해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뉴콘텐츠 디바이스를 시연하는 등 찰진 표현력으로 생생한 현장기를 담아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음악 ▲영화 ▲웹툰 ▲문화유산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 활용돼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뉴콘텐츠의 부상으로 발생하는 과제를 살피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 콘텐츠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짚어본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원로배우와 래퍼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조합을 통해 뉴콘텐츠는 누구나 다양한 형태로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며 “국내 뉴콘텐츠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모든 국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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