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일환
“지역사회 연대의 상징… 난방비 걱정 줄일 것” 장승희 동구 부구청장(가운데),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죄측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853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569세대에 난방비로 지원돼 경제적 부담으로 겨울을 걱정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은 동구청에서 열렸으며,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갑작스레 추위가 심해지는 계절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직접 지원되는 만큼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실질적 생활안정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569세대에 전달되는 난방비는 단순한 복지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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