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순조로운 출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09-30 14:07:49

‘어가 행렬’ 등 새로운 시도 호응 높아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문화체육관관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및 경기도 10대 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29일 저녁 7시 안성맞춤랜드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은성 시장과  권혁진 시의장, 김학용 국회의원, 오스트리아 엘리자벳 베르타룔리 대사 등 모두 3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축제 첫 날인 안성맞춤랜드에는 각 유치원 등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으며 올해 처음 시도된 어가 행렬은 연출된 인원만 100여명으로 ‘임금님의 행차’라는 특이한 볼거리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30분 더 연장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앞서 안성시는 ‘에너지 글로벌 어워드 Energy Globe Award’ 국가상 시상식을 갖고, 축제 도시뿐 아니라, 녹색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에너지 글로벌 어워드는 오스트리아 볼프강 노이만에 의해 1999년 설립된 후, 매년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으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77개국 150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안성시의 금석천 생태 프로젝트가 국가상을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제가 즐거운 것은 공연자나 관객이 무대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하나 되는데 있다”며 “바우덕이축제는 지역축제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통문화콘텐츠의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