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농무기 기름 공·수급 선박 현장 안전점검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3-21 14:21:56
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발생 저감 위한 예방점검 추진
남해청은 유류의 확 산을 막기위해 방제 작업중인 해양경찰. 남해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와 더불어 강한 계절풍과 높은 파고로 인해 최근 선박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5주간 기름 공.수급 작업선박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공.수급 작업과정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❶작업시 갑판배수구 폐쇄 ❷수급탱크 잔량 계측 ❸현장관리자 입회 ❹기상악화시 급유작업 자제 등 사전예방 안전조치 유무 등을 확인하며 미흡사항을 사전에 발견하여 시정 또는 개선 등 단속 보다는 현장 계도위주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491건이며 그 중 기름 공.수급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76건으로 전체의 약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종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름 공.수급 작업시 자체안전 점검표에 의거 사전확인 등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하여 주시길 바라며 선박 관계자들의 부주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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