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을 받게 된다. 

시는 그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문진해안주차타워신축, 비가림시설(아케이드)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 및 마케팅사업, 안전관리지원사업, 상인조직역량강화 등 경영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강릉 중앙·성남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18억원이 투입돼 관광특화상품개발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