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역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볼런투어 진행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8-01 13:59:23
| ▲30일 27명의 청소년들이 해군2함대를 방문해 볼런투어 활동을 진행했다.(평택시 제공) |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안녕, 여름방학, 안녕 볼런투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 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활동이다.
첫날에는 청소년 27명이 수도사-해군2함대 코스로, 31일에는 청소년 33명이 평택호관광단지-평택항-수도사 코스로, 1일에는 청소년 가족 28명이 평택호관광단지-수도사 코스로 각각 활동이 진행됐다.
▲31일 33명의 청소년들이 평택항 홍보관을 방문해 볼런투어 활동을 진행했다. |
세 번의 활동 모두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평택의 문화재와 관광명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안보견학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 인식과 역사이야기를 접하며 일손돕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더위를 잘 이겨내며 참여한 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여름 방학 중에 색다른 방식의 자원봉사 활동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성인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와 의미를 가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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