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 울산관광버스사고 의인 소현섭 교사에게 표창 수여
김창범
kcb3758@hanmail.net | 2016-11-15 14:20:51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오른쪽)이 14일 동해 묵호고등학교를 찾아 소현섭 교사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소 교사는 지난 10월 10명이 사망한 울산관광버스 화재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호송하고도 의인상을 사양해 살아있는 윤리교과서라 불리며 감동 준 인물이다.
학교를 찾은 민 교육감은 “소현섭 선생의 빛나는 실천이 우리에게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영감을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 교사는 "윤리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이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번 일로 의도치 않게 길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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