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감

로컬세계

local@localsegye.co.kr | 2026-10-26 14:01:49

가을의 정감

                                   청 혜

눈에 들어온 캔버스의 들녁, 

노랗고 주황색으로 계절의 빛을 먹고

눈으로,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의 정감들….

내 가슴의 풍요로운, 먼 들녁의 윤슬 따라

꽃잎은 나비에게 건네고

향기는 바람에 보내니,

그대랑 나랑 눈을 맞이한 고운 단풍,

가을의 정감 따라, 그대와 나

단풍 따라 길 따라

나란히, 단풍길을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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