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국체전 트라이애슬론 대비 강릉항 정비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9-21 13:55:01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제96회 전국체전 기간 진행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대비해 강릉항 주변을 정비한다.

트라이애슬론은 바다수영(3.8km), 사이클(182km), 마라톤(42.195km)을 풀코스를 쉬지 않고 이어서 하는 경기로 흔히 철인3종 경기로 불린다.

시는 오는 10월 17일 강릉항 주변 일원에서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원할한 경기 진행을 위해 항구 주변에 방치돼 있는 어구, 보트, 차량 등에 대해 10월 14일까지 이동조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개최 예정지인 강릉항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어구(그물 및 부자재 등), 차량, 보트(대차시설) 등에 대해 이동조치 명령과 함께 불법시설에 대한 행정계도(철거)를 실시함에 따라,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협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릉시를 주 개최지로 해 47개 종목에 3만여명(선수 2만 2000명, 임원 8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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