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5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02 15:11:30

2년 연속 수상… 인플루언서 협업·영화 패러디·댄스 챌린지 등 높은 평가
“재미·소통 강화해 주민 참여 플랫폼으로 성장”
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7일 ‘2025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수성구의 온라인 소통 역량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올해의 SNS 어워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SNS 채널별 활용도와 영향력, 콘텐츠 질과 소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수성구는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영화 패러디 영상, ‘소다팝 댄스 챌린지’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획물로 호평을 받았다.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챌린지와 트렌디한 쇼츠 영상도 채널의 매력을 더했다. 단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재미 요소를 결합해 자연스럽게 지역 소식을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 공식 유튜브 ‘수성TV at Suseong’은 대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시청 지속 시간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수성구는 앞으로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는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 4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SNS 대상’ 2024년 대상·2025년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TV는 주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친숙한 콘텐츠로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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