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비우고, 움직이고, 회복하다!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10월 9일 개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07 15:09:36

10월 9일~11일, 임랑해수욕장에서 캠핑·모닝레이브·웰니스 토크·힐링콘서트까지 즐기는 3일간의 웰니스 여정
기장군은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9~11일까지 제1회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를 개최한다.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2026 기장 임랑 웰니스 관광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근 관광·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웰니(Wellness)’를 기장의 바다와 결합한 참여형 관광축제다.

웰니스는 단순히 쉬거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적인 개념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이를 명상·움직임·음악·휴식·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을 콘셉트로, 웰니스 캠핑이 열린다.

캠핑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선셋 로그아웃 명상, 티(Tea) 리추얼, 사운드배스, ‘Nothing Time’ 등이 이어진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해 질 무렵의 임랑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비워보는 프로그램이다.

10일 오전에는 ‘임랑 모닝레이브’가 축제의 아침을 연다.

모닝레이브는 일반적인 야간 클럽이나 공연의 형식에서 벗어나, 아침 시간대에 음악과 움직임을 결합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DJ 뮤지가 참여해 임랑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깨우는 색다른 아침을 선보인다.

이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웰니스 토크가 진행된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감정, 행복과 회복을 주제로 웰니스가 단순한 유행이나 체험을 넘어 삶의 태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에는 발레핏, 액티브 컨디셔닝, 훌라댄스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움직임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에는 '임랑 힐링 웨이브 페스타'가 마련된다.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김현철 밴드, 윤상, 이상우가 출연해 임랑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축제의 저녁을 채운다.

낮에는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채우고, 저녁에는 음악과 함께 쉬어가는 하루로 구성해 웰니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은 체감 예술 명상, 사운드배스, 사우나 리추얼, 움직임 명상, 보이스 리추얼 등을 통해 축제 기간 동안 경험한 움직임과 감각을 차분히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

축제의 마지막을 강한 자극이나 공연보다 회복과 정돈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한다는 점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비치북클럽, 오감 리추얼, 임랑비치바 등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축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임랑해수욕장을 단순한 여름철 해수욕 공간을 넘어 사계절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해양 웰니스 관광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여행에서도 단순한 관람보다 건강, 휴식, 자기회복, 의미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만큼, 기장의 바다와 자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웰니스를 어렵고 정적인 개념으로 보여주기보다, 음악을 듣고 몸을 움직이고 쉬고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 자체가 웰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임랑만의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을 결합해 기장을 대표하는 새로운 웰니스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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