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 5개 부문 대책 발표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1-16 13:51:07

직원 복지포인트 중 10만원씩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농어민공익수당 51억원 3월 이전 집행
민생관련예산 38% 1분기이내 집행

@ 장흥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이 민생경제 활성화 5개 부문 대책을 발표했다.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확대 ▪물가안정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 등 5개 부문이다.

▶소상공인 지원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체 군 직원 복지포인트 중 인당 10만원을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라남도와 함께 연매출 1억 4백만원 이하 음식점에 대해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장흥사랑상품권 올해 발행예정액은 전년 108억 원 대비 2.2배 늘어난 240억원 규모이며 농어민 1인당 60만원씩 총 51억여원이 지급되는 공익수당 역시 장흥사랑상품권으로 3월 이전에 신속하게 지급한다.

▶물가안정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현재 19개소인 착한가격업소를 25개소 이상으로 확대하여 외식물가를 낮추고,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봉투 요금 등 군 관리 공공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장흥몰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 산하 전체 부서가 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액의 38% 이상을 1분기 이내에 집행, 상반기 내에 65% 이상을 집행하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전략

인근 고흥·보성·강진군과 연계하여 관광지 입장료 50%를 할인한다. 전국 유소년 축구 전지훈련 등 전국대회 20건 이상, 전지훈련 50팀 이상을 유치하여 숙박, 음식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일자리 창출

노인일자리(2,782명),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88명), 방학 중 대학생 아르바이트(12명), 산불전문예방 진화대(37명) 등의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연초부터 신속하게 시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발표된 대책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군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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