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노후 제조업에 AI 입힌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01 14:31:01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사상구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노후 전통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구는 최근 사상공단 내 제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AI를 접목한 DX(디지털 전환)를 뒷받침하고자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회의를 열고, 협의체 구성과 다각적인 지원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상공단은 오랫동안 지역 경제와 제조업을 떠받쳐 온 산업 거점이지만, 공단 노후화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전통 제조 공정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이에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첨단 AI·디지털 기술을 현장 공정에 접목하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의체 구성에는 사상구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사상기업발전협의회, 부산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부산연구산업협의회 등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관과 기업단체, 산·학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상공단 내 중소 제조업체가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기업의 현장 여건에 맞춘 단계별 AI·디지털 기술 도입 방안과 실질적인 전환 지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행정기관의 제도·정책적 뒷받침, 공공 혁신기관의 기술 지원 역량, 기업 협의체의 현장 네트워크, 산·학 전문가의 전문성을 결합해 상생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향후 ‘제조 AI 혁신 협의체’를 통한 민·관·산·학 협력은 사상공단의 뿌리·전통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노후화된 제조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사상공단을 지속가능한 스마트 제조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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