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도시센터, 2021 여름 창의예술학교 참가자 모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26 13:50:51
방학을 문화예술로 시원하게 보내요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는 2021년 '영도 여름 창의예술학교'를 오는 8월 9일부터 영도 곳곳에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방지를 위해 1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번 여름 창의예술캠프는 설치미술과 과학, 무용과 천문학, 놀이와 뮤지컬, 인문과 미디어 등 5개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영도에 거주하는 8-16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참여 학부모들이 창의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먼저 ▶‘아이(AI)+농악’은 농악의 음을 터치 센서로 구현해보며 방탈출 게임으로 농악 연주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며 ▶‘우주선을 넘는 녀석들’ 프로젝트는 미지의 세계 우주를 알아보고.우주 공간의 몸의 변화를 그림자극으로 표현해본다. ▶‘나도 뮤지컬 배우’는 발음, 호흡 등을 예술 놀이로 경험해 보고 동화를 뮤지컬 극으로 만들어 보고 ▶‘꼬무 작당 교실’은 그림책을 시로, 시를 놀이로 변화시켜보는 인문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영도 소리탐험단은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도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녹음해 콘텐츠로 만들어 본다.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해 1개 반은 최대 16명으로만 구성하며, 교육 기간 중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모든 참여자 및 관계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시 전원 체온 측정, 문진표를 작성하며, 교육 현장의 의자 및 책상을 일정 거리 간격으로 배치해 진행한다.
영도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영도 내에서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들의 염원이 높다”며, “영도가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영도의 아이들 모두가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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