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구암동고분군 누리길 정기탐방…역사해설도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3-08 13:48:42

▲구암동 고분군 전경.(출처=대구 북구 공식 블로그)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북구와 청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26일까지 ‘해설이 있는 구암동고분군 누리길 정기탐방’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탐방대는 20명 단위로 편성돼 이달 30일 오전 10시 구암동 운암지수변공원 입구 탐방 안내소 앞에서 모여 출발할 예정이다. 코스는 1.6㎞로 탐방에는 해설자도 동행한다.


신청은 탐방안내소(053-325-2344)로 전화하거나 청림문화유산연구소로 문자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암동 고분군·팔거산성 탐방안내소’에서 운영하는 탐방코스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구암동고분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 일대는 구암동고분군 제544호 사적지정과 고대역사문화 체험특구 지정 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를 위해 마련된 탐방안내소는 작년 8월 문을 열었으며 그간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누리길과 1호분길, 팔거산성길 등으로 구성된 코스길을 걸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봄이 성큼 다가온 이 시절에,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북구의 가치 있고 역사적인 관광자원을 해설과 함께 오감 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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