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천 악취저감시설 시범사업 완료…10월부터 가동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30 14:39:40

만덕동 일원에 산소수·오존 공급장치 설치…악취물질·수질 지속 모니터링
효과 확인되면 덕천천 7개 구간으로 시설 확대 검토
덕천천 악취저감시설 시범사업 완료…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덕천천 주변 주민들이 겪어온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시설이 설치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북구는 만덕동 일원 덕천천의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덕천천 악취저감시설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시설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구비 3800만원을 투입해 만덕동 799번지 일원에 악취 저감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하천 내 유기물 분해를 돕는 고농도 산소수 공급장치와 악취 원인물질을 분해하는 오존 공급장치를 각각 1개소씩 설치했다.

북구는 시설 가동 이후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의 농도와 하천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사업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악취 저감 효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될 경우 덕천천 내 7개 구간으로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덕천천 악취 문제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만큼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설 가동 이후에도 악취물질과 하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변 환경 변화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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