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명가 전복볶음고추장,국제식음료품평회 3★★★획득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6-10 15:05:31

다산명가 가문의 전통과 비법, 세계가 인정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한 다산명가의 전통볶음   고추장.   강진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의 전통 발효식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미각 평가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남 강진군의 대표 농식품 기업인 ㈜다산명가의 전통볶음 고추장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관한 ‘2026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지역 특산물인 전복과 전통 고추장을 활용한 남도 발효식품이 세계적인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설립 이후 21년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해 온 권위 있는 품평기관이다.

올해 심사에는 20개국 이상에서 선발된 25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가 참여해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조직감 등 5개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전복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 시각적 완성도, 조화로운 향미를 높이 평가했으며, 전통 고추장의 감칠맛과 전복의 풍부한 맛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점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수상은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전통 장류를 결합한 남도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국제무대에서 공인받은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건강식과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산명가는 이미 해외 식품 품평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식품 품평회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맛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2012년부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 브랜드 ‘명인명촌’에 입점해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오며 전통 발효식품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령애 다산명가 대표는 “가문의 전통과 비법이 담긴 식품이 세계적인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산 정약용의 건강 철학이 담긴 발효식품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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