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태백시, 초등생이 안전지도 제작..."환경개선 활용"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05-04 13:45:48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내달 31일까지 아동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예방교육과 함께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한다.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희망학교 2개교(태서초, 동점초) 학생 각 20명씩 참여해 직접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내달 말일까지 안전지도를 완성한다.
안전지도 제작 사업은 태백경찰서와 연계, 아동 성범죄예방 교육을 갖고 학교별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학교 주변 현장을 조사한 후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는 등 안전지도 활용 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 안전지도 제작 시 조사된 위험 환경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동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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