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 대학생119청소년단 '어썸'과 안전한 집 만들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07 13:50:4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지난 5일 금정119청소년단체이자 부산 대학생 연합 집수리 봉사 동아리 '어썸(AweSome)'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집수리 봉사동아리 어썸(AweSome)은 2021년 3월부터 금정소방서의 대학생 119청소년단으로 입단하였지만, 올해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6월 처음으로 함께 추진됐다.
홀로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 날 집수리봉사에서 학생들은 집안 내부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를 새로 하였으며, 장판 및 전등을 교체하는 등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이바지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봉사가 끝난 뒤에는 금정소방서에서는 직접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해주었으며, 함께 봉사을 실시한 학생들 및 수혜자에게 평소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도 진행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러한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처럼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119청소년단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119청소년단활동의 수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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