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별을 찾는 여행 떠나요

김동수 기자

dongmeyng1@hanmail.net | 2016-09-19 13:48:25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10주년 맞아 ‘별의 별 축제’ 개최

 
[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서울 강동구가 허브천문공원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허브와 별을 찾는 시공간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낮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 체험과 밤에는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낮에는 허브 증류 추출기를 이용해 에센셜오일과 플로랄 워터를 추출하는 과정부터 허브 스킨을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관찰 할 수 있으며 불면증 완화효과가 있는 라벤더로 목욕제를 만드는 등 허브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에는 별·달·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23일 저녁에는 스크린에 3차원 우주공간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을 구현하여 ‘별 헤는 밤 천문우주 실험실’의 저자 김동훈 전문가의 별과 행성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별자리 전시, 드론체험, 별 낚시, 태양계 캐치볼과 같은 놀이체험을 비롯해 주사위 행성 만들기 등의 천문 체험놀이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평소 천체관측에 대한 줄이 길었던 점과 흐린 날이면 별을 볼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해 천문대 주변에 관측 망원경을 증설하고 천체투영관을 설치했다.

또한 축제 둘째 날인 24일에는 이색 문화공연 ‘축제의 밤’이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강동필 현악4중주를 시작으로 우크악단 이웃끼리, 강일동 최수진발레아카데미, 상일여중 댄스팀(O.P.I.P), 서울컨벤션고 밴드팀(NEWAVE)이 각양각색의 색깔로 저마다의 매력을 선보인다. 초청가수 박기영의 멋진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해식 구청장은 “허브천문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우주와 허브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에 오셔서 허브향 가득한 가을 낭만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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