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남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길산그룹 정길영 회장(가운데)이. 김형태 한남대 총장(오른쪽), 신동민 대학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남대학교는 19일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정길영 길산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동민 대학원장은 이날 추천사를 통해 “충청지역에서 출발한 스테인리스 철강 제조업체인 길산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회사로 우리 지역의 자랑이 됐다”며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업적을 기려,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수상 후 인사말에서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1991년 창립 이래 회사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하고 시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해 업계 1위의 위치에 왔다”며 “오늘 이 명예박사 학위는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저와 직원 모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1991년 길산정밀을 창립하고 길산파이프,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대전MBC 한빛대상,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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