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장 선거 출사표 던진 유순희…“동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19 15:44:15
[로컬세계 =사진.글 박종순 기자]부산 원도심 재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핵심 과제로 내건 유순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동구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섰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년 전 총선 준비 과정에서 지역 곳곳의 원도심을 직접 다니며 국회에서 나랏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정치 영역에서 구정을 살피는 일이 더 보람 있고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의 현실에 대해 “부산의 시원이자 뿌리인 동구는 한국 근대사의 살아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라며 “부산역, 부산항, 북항 재개발 등 광역 인프라의 핵심을 품고 있음에도 극심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원도심 공동화, 노후 주거환경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유 후보는 특히 “지역이 점점 생기를 잃고 청년층의 인구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젊은 세대가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람이 돌아오는 동구, 북항 시대 새로운 동구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이 돌아오는 동구, 여성이 만드는 변화”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원도심 재생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한 구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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