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署,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위한 맞춤형 음주예방 교육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10-18 13:42:45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도영)은 18일 오전 남부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음주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성 비위, 주취·폭행 등 차마 경찰관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의무 위반이 발생함에 따라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외부강사를 직접 초빙해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도영 서장을 비롯해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강사로는 현재 해운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으며, 정신보건 및 중독정신 1급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원정해 팀장이 '알코올 중독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알코올 중독의 유전적·환경적 요인(스트레스, 외로움, 분노 등)을 설명하며, 술의 의미와 OECD 나라별 위험 음주 비교, 알코올이 뇌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 특히 알코올 중독은 혼자가 아닌 가족병이란 것을 깊이 있게 설명을 하고, 경찰관 여러분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알코올 중독과 범죄(음주운전, 주취폭력 등)와의 증가 현황 자료를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하면서 세심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박도영 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는 음주로 인한 어떠한 의무 위반이 발생치 않도록 개개인 스스로가 갖추어야 할 도덕성과 공정성을 더욱더 공고히 다져 주민들에게 더욱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참석한 모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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