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 이동권 보장…체험활동 기회 확대
자유고속관광과 업무협약…지역 돌봄기관도 참여 왼쪽부터 박정규 새빛보육원장,권민성 자유고속관광 본부장,송해순 자유고속관광 대표,오은택 남구청장,남은주,유서미 지역아동센터장,아동복지시설 차량 무상 운행 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가 아동복지시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남구는 지난 22일 자유고속관광과 ‘아동복지시설 차량 무상 운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의 체험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이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유고속관광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과 행사에 △전세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이동 수단 부족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협약식은 남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은택 구청장을 비롯해 자유고속관광 송해순 대표와 권민성 본부장, 새빛기독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아이들의 성장에는 배움 그 이상의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더 멀리, 더 넓게 세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고속관광의 동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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