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방송사(MBC,KBS,JTBC)로부터 감사패 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5-02 13:34:57

K-콘텐츠를 불법 송출한 해외 IPTV(바로TV) 운영조직 검거 공로로 방송사 관계자들이 직접 부산경찰청에 방문, 감사패 전달식 개최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이 지난 4월 국내 방송사 및 미국영화협회의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K-콘텐츠를 불법 송출한 해외 IPTV 업체(바로TV)를 검거한 공로로 국내 방송사(MBC, KBS, JTBC) 및 美 웨이브아메리카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일 부산경찰청 접견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을 비롯해 MBC, JTBC 및 美 웨이브아메리카스 관계자들과 부산경찰청장, 사이버수사과장·대장, 사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최병한 부산문화방송사장은 “부산경찰이 이번에 국내 방송 콘텐츠를 해외로 무단 유출한 대형 침해사범을 검거한 계기로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의 합법적인 유통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해외 교민들의 피해 예방 및 국내외 불법사업자의 경각심 제고에도 노력해주어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수사는 해외 수사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수사와 부산경찰의 강력한 수사 의지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K-콘텐츠 보호라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부산경찰이 앞장서 해외 저작권침해사범에 대해 엄정히 수사함으로써 K-콘텐츠 세계화에 걸림돌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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