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 운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6-17 13:47:59

대구 수성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뚜비 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저소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 긴급지원사업 등 복지 자원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상담소는 6월 13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수성구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순회 방문하며, 권역별 무료급식소 이용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7일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거쳐 황금·함장·고산노인복지관 등에서 차례로 운영되며, 11월 범물노인복지관 방문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수성구는 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노인·거동 불편자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맞춤형 제도 안내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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