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장애인 5명 검정고시 합격…"꿈 실현 지원할 것"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9-14 13:27:23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서 공부한 학습자 5명이 합격하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은 학업 기회를 놓쳐 정규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장애인의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현재 도내 14개 시설에 530여 명의 학생이 기초적인 한글공부부터 초·중등 교육, 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김명희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장애와 나이를 극복한 5명의 학습자, 그리고 배움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시는 장애인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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