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지원을 위한 '고등어와 만나는 이웃' 사업 시행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1-17 13:27:1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 관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18년 한해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지원을 위해 '고등어와 만나는 이웃'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등어와 만나는 이웃'사업은 관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관문행복지킴이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25세대에 매월 각 가정을 방문해 조리한 고등어를 전달해 드리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재료준비·조리·포장·배달하는 모든 과정이 지역주민의 후원과 봉사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의 고등어 후원과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파·무·조리용기 후원, 새마을부녀회의 각종 양념 후원과 조리봉사, 협의체 위원들의 방문 및 배달봉사로 진행된다. 


윤수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올 한해 진행하는 '고등어와 만나는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주민들의 후원과 봉사로, 고등어라는 건강한 먹거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해 따뜻한 나눔이 있는 관문동을 다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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