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안평면은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함성 안평마을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동요 부르기, 체육발표회 등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발표했으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아나바다와 동심을 자극하는 마술쇼 등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함성 안평마을학교는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지난 9월 1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진행하며, 만들기·요리·음악줄넘기·태권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정호 안평마을학교 대표는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의 지원과 안평면의 장소제공 덕에 안평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문호 안평면장은 “안평면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을 주민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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