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완공 등으로 서울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올 연말 준공되고 4월에 착공한 상도-호장교 도로개설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에 개통되면 서울로 가는 남북 연결도로가 기존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서울 진·출입을 위한 교통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는 동부간선도로를 서울구간과 연결하기 위해 2009년 착공해 금년말 완공, 개통한다. 사업비 18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동일로 확장(L=3.06㎞, B=35∼48m)과 동부간선도로 신설(L=2.63㎞, B=20m)이 포함됐다.

또한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S커브에서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66억원 규모의 상도교∼호장교간 도로 개설공사(L=0.82㎞, B=25m)가 8월초 부터는 토사반입 및 교량 구조물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착공된다.

시는 상도교∼호장교간 도로개설공사 공사기간은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지만 사업비 확보 등이 원활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에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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