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와 ‘시민수다’…콘텐츠산업 발전방향 논의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1-26 15:00:43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참석해 현장 의견 청취
콘텐츠산업 인프라·인력양성·정책지원 논의 활발
대구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대구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 시.민.수.다(2025 대구 콘텐츠 오픈테이블)’를 열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주역인 청년 창작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게임·웹툰 분야 청년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지역 콘텐츠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대구 콘텐츠산업 현재와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청년 창작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민수다’, 그리고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수다’에서는 김 권한대행이 직접 대화를 주재하며 청년들이 느끼는 창작 환경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게임·웹툰 기업, 웹툰 교육실 등 입주 공간을 방문해 창작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지원 정책을 비롯해 인프라·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사업화·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민수다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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