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간 공동 연구개발에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2-06 13:13:47

▲경기도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R&D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이 기술개발을 제안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과제 ▲중소기업이 대기업 구매협약동의서를 받아 제안한 과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과공유제 이행과제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예산액은 총 5억원으로 5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기업당 1억에서 1억5000만원까지 총 개발비의 60%이내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3~2017년까지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해 총 14건 과제를 완료, 매출 8억8000만원, 신규고용 48명, 특허출원 2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도는 성과공유제 등록 협약 과제에 대해서는 선정시 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기북부소재 기업과 장애인고용우수기업에 대해서도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pms.gbsa.or.kr)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www.eg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제과학진흥원 기술혁신지원팀(031-888-68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신혜 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이 사업은 기술력과 대기업의 기술수요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라며 “동반성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성과공유제 시행 과제의 경우 가점과 지원금 증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