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농어민 기회소득 접수…4월 24일까지 신청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5 13:13:42
지역화폐 ‘오색전’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오산시가 농어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만 지급 대상 기준과 체감 효과에 대한 정책 정교화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경기 오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2026년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이 창출하는 환경 보전, 식량 안정, 농촌 유지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어민에게 정기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거주 기간과 영농 기간,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 청년농어민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 등은 월 15만 원이 지원되며,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6월과 12월 두 차례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된 오색전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어민 소득 보전과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오산시청 도시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기능을 지지하는 정책”이라며 “자격을 갖춘 농어민들이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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