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성료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2-10-07 13:11:06

저출생과 저출산, 차별과 역차별, 집중과 분권에 대한 활발한 토론 이뤄져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 창원특례시 제공

[로컬세계=한용대 기자]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시민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이효재 선생 별세 2주기를 맞아 개최한 것으로, 이이효재 선생을 재조명하고 여성의 인권신장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4명의 발표자와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각 주제별로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이이효재 선생의 삶, 남녀평등 의식과 여성학 등 선생의 평등의식과 비판의식이 형성되는 과정과 사회적 활동을 알아보고 선생의 다차원적 평등의식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세션2에서는 ▲저출생과 저출산 ▲차별과 역차별 ▲집중과 분권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여성운동, 평화통일운동, 노동운동에 있어 선구자로서의 삶을 살아오신 이이효재 선생의 뜻을 깊이 새기고,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룰수 있도록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효재 선생은 한국 여성학의 이론을 확립하고, 호주제 폐지, 부모성 같이 쓰기 운동 등을 통해 여성인권 신장에 앞장섰으며, 1997년 진해에 낙향 후 진해 기적의도서관 유치 및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운동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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