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등산 필수 안전 장비 ‘전자호루라기’휴대 당부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5-27 13:16:05

등산 사고, 보행자 긴급 구조 요청 시에도 유용 ©강진소방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자호루라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7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자호루라기는 긴급상황 시 소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용 장비로, 조난 시 구조대가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도구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비로 강력한 소리와 경광등 기능도 가지고 있어 등산 및 상시 휴대하며 보행자의 긴급 구조 요청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특히 체력 소모 없이 반복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어 고령자나 장시간 조난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강진소방서는 관내 등산로 입구 및 주요 등산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등산 시 필수 안전장비로 전자호루라기를 휴대할 것을 당부하며, 홍보 전단 배부 및 현장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전자호루라기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전자호루라기는 작은 장비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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