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로부터 쌀 1톤 기탁 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02 14:37:19
‘세움정원’ 준공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0포…저소득층에 전달 예정
오은택 구청장(우측)이 김형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로부터 쌀 70포(총 1,090kg)를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해운대수목원 내 조성한 ‘KOSCA 세움정원’ 준공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건설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회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겸 회장은 “세움정원 준공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의미 있게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