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태연 도의원 발의 ‘강원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08 13:10:03

관광객·기상변화 등 급변하는 교통환경 대응, 첨단기술 기반 교통관리 체계 마련
10월 강릉 ITS 세계총회 앞두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제도적 기반 마련
반태연 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반태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강릉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지능형교통체계 활성화 조례안」이 8일 열린 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객 유입과 계절·주말별 교통량 변화, 기상 상황 등으로 교통 여건이 급변하는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체계적으로 구축·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기술과 교통정보를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의 운영·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교통량과 도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 향상에 활용할 수 있다. 조례안에는 ▲지능형교통체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시·군과 공공기관 등의 구축·운영 사업 지원 ▲교육·컨설팅 및 선진기술 교류 지원 ▲지원사업 추진 결과와 예산 사용에 대한 사후관리 ▲유공자 및 기관·단체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도지사가 시·군과 공공기관, 관련 법인·단체 등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도내 ITS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반태연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관광객 집중과 기상변화 등으로 교통 여건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과학적인 교통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강원도가 지능형교통체계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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