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북초·어연초 수업교류…필리핀서 9명의 초등학생 온다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9-05 13:04:35
▲지난 7월에는 송북초 학생 16명이 필리핀의 세인트 파티마대학 부속초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협력학교 프로그램을가졌다.(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16일까지 필리핀의 세인트 파티마대학 발렌수엘라지구 부속초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소재 송북초등학교와 어연초에서 국제교류협력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지역 학생들과 재외동포 자녀 및 외국학생 간의 교환방문으로 외국학교의 교육과정과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송북초는 필리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은 물론 도예수업, 요리수업, 한복체험교실, 예절수업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수업을 운영한다.
또 어연초와 함께 3-D PEN 활동수업, OZOBOT 코딩 수업, 햄스터봇 및 로봇 축구 등 미래교육체험수업도 진행한다.
필리핀 학생들은 이번 미래수업을 경험으로 오는 11월 개최될 ‘제14차 APEC 미래교육포럼 및 제16차 국제알콥컨퍼런스’에서 체험부스를 열 계획이다.
류승희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초연결 미래사회는 세계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다문화 감수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국제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송북초 학생 16명이 파티마 부속초를 방문해 정규수업, 홈스테이, 역사문화체험 및 한국문화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