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5월현재 세외수입 체납액 13억 징수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6-14 13:03:08
지난해 징수액 8억4000만원 1.5배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한’ 중인 5월말 현재 1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아직 상반기를 1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지난해 1년 동안 징수한 이월 체납액 8억4000만원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인 25억원 조기달성을 위해 연 3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압류, 공매,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체납액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상설 영치반’을 운영하고, 징수과와 교통과가 합동으로 연 2회 합동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으로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 자진납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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