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경의선숲길공원 관리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6-13 13:04:58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마포구는 주민들이 직접 경의선 숲길공원 관리를 할 수 있는 참여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구는 경의선숲길공원의 관리는 인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지키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주민들로 구성된 경의선숲길 돌봄봉사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봉사단은 경의선숲길과 인접한 마포구 연남동, 서교동, 서강동, 신수동, 대흥동, 염리동, 도화동 등 7개 동주민센터에서 동별로 약 15명 씩 총 120명 규모로 꾸려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동네에 인접한 구간에 대해 공원 청소를 비롯해, 주‧야간 공원 순찰 및 계도, 공원 사각지대 위험요소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활동, 공원 이용 에티켓 및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7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경의선숲길 돌봄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되며 봉사자들이 자율적인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바람직한 태도 형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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