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5-11 12:59:41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모국 방문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2가정의 부부와 자녀 동반 모국 방문 왕복 항공권, 현지 체류비, 여행자보험 가입비 등 소요경비 66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국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어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어업인과 결혼한 이주여성으로 최근 3년간 모국방문 지원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결혼 이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여성어업인력으로 육성하고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