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성읍 복개천에서 열린  ‘자원사랑 나눔장터’에 김주수 군수(오른쪽)가 참여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일 의성읍 복개천에서 의성군 새마을회와 함께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나눔 장터는 매년 군민과 사회단체, 공무원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연말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00여 점 판매, 약 1100만원의 수익금이 모여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 의류 등 생필품 판매 외에도 자원 재활용하기, 저탄소 녹색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안내 등 환경시책 홍보도 병행됐다.

행사장에는 우유팩 등 종이팩을 들고 오면 1kg당 화장지 1롤을,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교환해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원사랑 나눔장터’에 참여한 김주수 군수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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