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축하여 기부채납 절차 진행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신축하여 기부채납한 만덕1 어린이집.(부산 북구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북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한 만덕1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등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만덕5주거환경개선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토지 포함)을 무상양여 받는 조건으로 보육시설을 신축하여 토지를 포함한 시설물 일체를 북구에 기부했다.

이번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부한 재산가액은 토지를 포함하여 과세표준액 기준으로 32억8200만원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부채납으로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신축해 2배 규모로 시설을 확장 이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만덕권역의 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신축해 운영을 시작한 만덕1어린이집은 연면적 668.02㎡에 보육실 6개와 실외놀이터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정원은 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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