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국가철도공단, 옛 경주역 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협력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02 14:57:36

국비 250억 지원 기대…K-헤리티지·미래모빌리티 허브 등 조성
2026년 본 공모 후 2027년 사업 착수 목표
구.경주역 국가 시범지구 상호협력 MOU협약식 체결 모습. 경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혁신지구) 조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옛 경주역 부지를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시범지구 최종 공모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행정·인허가 절차 협력 △사업 추진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옛 경주역 부지(7만 9,438㎡)에는 총사업비 3,822억 원을 투입해 K-헤리티지 복합거점, 미래모빌리티 통합허브, 체류형 공간 ‘경주 STAY’ 등 경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자산 개발 경험과 경주시 도시재생 역량이 결합되면 옛 경주역은 역사성과 현대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심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 본 공모 최종 선정을 반드시 이루고 시민이 체감할 혁신적 도시재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 하반기 본 공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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