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추가 접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9-04 12:55:39

노후 슬레이트 주택 374만 원, 비주택 172만 원 철거비 지원
지난 3월부터 사업시행 오는 11월까지 추가 신청 받아

▲연제구청 전경. 
[로컬세계맹화찬기자]부산 연제구는 석면으로 만들어진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해 발암물질로부터 구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해 현재 8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한 데 이어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대상은 연제구 소재 주택과 비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으로 주택은 동당 최대 374만 원의 철거비가 지원되며 잔액에 한해 개량비가 지원된다. 비주택은 동당 최대 172만 원의 철거비가 지원되며 무허가 주택의 토지 소유자도 지원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으로 구민들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과 석면에 의한 구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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