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기관·단체·주민 합동 ‘복합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0-31 13:11:53
다중 시설의 대형 화재·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대비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대형 화재와 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완도경찰서, 완도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KT, 대성병원, 해양환경구조협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청해어린이집, 완도군노인회 완도지부, 개포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 11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화재와 싱크홀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토론 기반의 상황 판단 훈련과 현장 대응 훈련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완도군 관계자는 “ 실제 재난 상황에 맞선다는 마음으로 군민과 관계 기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