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 8월 1일 개막… 수상레저 무료 체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16 13:36:38

수상자전거·카약·전기보트 등 3종 운영… 반려동물 동반 체험도 가능 부산 동구는 8월 1~3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하버시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하버시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수상레저 체험을 중심으로 기획된 해양레저 축제로, 동구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페달형 카약 ▲전기보트 등 총 3종이 마련되며, 친환경 레저 장비를 활용해 여름철 시원한 수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반려가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항 해양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해양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협업해 북항 일대를 해양레포츠 및 여가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체험은 하루 10항차로 운영되며, 총 1,000여 명(이 중 동구민 300여 명 포함)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친환경 해양레저는 동구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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